현대상선이 배재훈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배재훈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배재훈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로부터 CEO 후보자 최종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이후 현대상선을 방문해 임원진들과 상견례를 마친 후 해운업계 시장상황 등 경영여건을 살펴보고 현안을 파악해 왔다. 현대상선은 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서 영업 협상력·글로벌 경영역량·조직 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며, 고객인 화주의 시각으로 현대상선의 현안들에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경영혁신 및 영업력 강화를 이끌고,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 마련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배재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윤민현 前 장금상선 상임고문과 송요익 前 현대상선 컨테이너총괄부문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 김규복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재선임 되었다. 이로써 기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해시에 약 400억원을 투자, 연내 제2공장을 착공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제2공장은 기존 해저 케이블 공장 옆 10만4000m² 부지에 건평 8800m² 규모로 들어선다.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초고압 케이블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2021년 초 제2공장이 완공되면 동해공장의 생산능력은 250% 이상 증가한다. LS전선은 지난 2008년 동해항 인근 송정산업단지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2900억원을 투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했다. LS전선은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초고압 케이블의 수요가 늘면서 기존 폴란드와 베트남 사업장 등에 설비 확장을 검토했으나 국내 고용 촉진과 지역 상생, 강원도 및 동해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에 해외가 아닌 국내 투자 확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북방경제권 협력과 남북경협의 중심지인 강원도에서 동해 사업장이 전초기지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LS전선의 초고압
오스트리아 섬유기업 렌징그룹이 자사의 프리미엄 부직포 전문 브랜드 비오셀™에 에코 사이클 테크놀로지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에코 사이클 테크놀로지는 의류 생산 과정 등에서 나오는 면 조각과 지속가능한 목재 펄프를 혼합하여 부직포 제품에 활용되며, 비오셀™ 브랜드의 리오셀 섬유로 제작된다. 이는 부직포 산업에서 지속가능성과 순환성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비오셀™ 브랜드의 의지를 반영한다. 렌징 부직포 부문의 글로벌 사업 부문 부사장 위르겐 아이징거는 “비오셀™ 브랜드의 출시부터 우리는 지속가능한 부직포 기술과 활용 방안을 개발하고 응용해왔으며, 에코 사이클 테크놀로지는 부직포 산업에 지속가능한 원자재를 제공하고, 렌징의 핵심 전략으로서 생태계에 순환적 경제를 구축하고자 하는 우리의 약속을 실천할 것이다”며 “이 기술을 통해 우리는 생태계에서 자연 식물성 원료의 순환성에 대한 논의를 추진하는 데에 있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에코 사이클 테크놀로지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렌징의 폐쇄형 루프 프로세스를 활용해 업사이클된 면 조각과 지속가능한 목재 펄프를 혼합 비오셀™ 브랜드의 리오셀 섬유로 생산된다. 이 공정 중에
KT그룹의 고객센터 전문기업 KT IS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 18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응호 전 KT CS 경영기획총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응호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을 전공하고 1991년 한국통신 공채로 입사해 본사 비서실, 재무관리실, 윤리경영실, KT T&C운영총괄 T&C사업협력담당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 2018년까지 KT CS 경영기획총괄로 재직했다. 유무선 통신상품 및 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고객서비스 전반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이 강점인 이응호 사장은 KT CS 경영기획총괄 재임 시절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강한 추진력을 지닌 감성과 파워를 겸비한 리더로서 주목 받은바 있다. 이응호 사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취임과 함께 새롭게 오픈한 사내 소통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한 현장중심경영, 한계 돌파를 위한 부서간 긴밀한 협업, 본연의 미션인 ‘1등 고객서비스’의 지속적 혁신이라는 세 가지 실천 과제를 강조했다. 한편 KT IS는 한글사명을 케이티스에서 케이티아이에스로 변경해 그 동안 영문사명과 국문사명의 발음이 달랐던 부분을 보
KT가 SR과 손잡고 5G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에 나선다. SR은 수서고속철도와 고속역사를 운영·관리하는 고속철도 전문기관이다. KT는 SR과 함께 서울 SRT 수서역에서 5G 스마트스테이션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G 기술로 스마트한 수서고속철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KT 이창근 공공고객본부장과 SR 김형성 기술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5G와 AR, 인공지능 CCTV 등의 ICT 기술로 ‘5G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SRT 역사 및 운행 구간에 5G망을 구축하고, 5G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을 위해 기존 기업전용 LTE를 기업전용 5G로 고도화, 고속철도 정비와 비상시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5G기반 AR 스마트안경 도입, 열차 내 비상상황에 대응 할 수 있도록 SRT 내 지능형 무선 CCTV 구축, SRT 역사 내 미세먼지 데이터를 측정해 알려 줄 KT IoT 공기질 측정 플랫폼 도입 등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KT의 5G AR 스마트안경 기술은 열차 정비를 위한 작업 현
커뮤니케이션 기술 기업 플링크가 출시한 PageCall API의 누적 이용시간이 100만분을 돌파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플링크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다기능성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PageCall API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서비스 사용시간이 전년 대비 335% 증가했고 이에 힘입어 지난 2019년 2월 누적 이용시간 100만분을 달성했다. 이는 유료화를 거쳐 실제 고객사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며 달성했다는 측면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현재 플링크는 자사 API를 적용해 온라인 비즈니스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MakePageCall을 론칭, 서비스 중에 있다. MakePageCall은 전문지식을 활용한 1:1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서비스로서 온라인 과외, 법률 자문, 노무 상담,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는가능성을 가진 서비스다. 미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커스터마이즈 옵션, 고객 및 스케쥴 관리에 특화된 관리기능을 제공해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만나 진행해야 했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온라인에서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중간에
지멘스의 한국법인 지멘스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산업자동화 전문 전시회 ‘2019 스마트공장엑스포·오토메이션월드’에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멘스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 산업의 가속화’를 주제로 제조·공정산업의 다양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제조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이 높은 기술력을 가진 전자 등 산업 부문의 디지털화를 위한 적용 방안과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운영 시스템인 마인드스피어를 소개한다. 특히 지멘스는 전시부스 내 무대를 설치하고 지멘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업계 최신 트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지멘스 디지털팩토리 사업본부와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 대표 디터 슈레터러 부사장은 “AI·머신러닝·디지털 마켓플레이스와 같은 IT 기술발전으로 미래 산업의 방향과 산업 워크플로우가 격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기업들은 AI와 엣지 컴퓨팅 같은 혁신적인 미래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미래 공장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멘스는
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은 지난 26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신일 정윤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7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8년에도 매출액 1687억원을 올리며 최대 실적을 새롭게 경신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 외부감사인 선임 보고를 한 뒤, 부의안건으로 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익잉여금처분 승인의 건, 정관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 등 7개의 모든 안건이 가결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정 대표이사는 “올해는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선풍기 회사로 고착된 기업 이미지를 종합가전 기업으로 재정립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새로운 CI와 BI를 선보이는 한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쓰리아이의 피보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성공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마쳤다. ‘크라우디’를 통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4일까지 24일간 진행되었으며 477명의 참여자들에게 약 6000만원의 후원을 받았다. 피보는 캠페인 오픈 7분만에 목표금액 100%를 달성하며 역대 크라우디 캠페인들 중 최단시간 내 목표율 달성, 펀딩 최고금액이라는 유래없는 기록을 남겼다. 피보는 스마트폰과 결합하여 누구나 편하게 자신만의 개성있는 사진 및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결합 상품이다. 앞선 ‘킥스타터’ 펀딩 프로젝트 진행 당시 이미 많은 국내 소비자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펀딩 성공을 예견하기도 했다. 피보에 대한 관심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겁다.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남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트레이드쇼에서 제품이 선보여졌다. 전시회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본 관람객들은 기능이 매우 만족스러워 가격에 구애없이 구매할 의사가 있다며 어서 빨리 피보를 일반 유통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이하 ‘현대·기아차’)가 SAP 클라우드 엔진을 달고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선도할 고객 지향적 프로세스 혁신에 시동을 건다. SAP 코리아는 현대·기아차에 차세대 클라우드 및 전사적자원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현대·기아차의 프로세스 혁신과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지원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란 초고속 IT 인프라와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 및 분석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에 SAP가 현대·기아차에 제공하는 플랫폼은 ‘SAP 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이하 ‘SAP HEC’)’기반의 솔루션을 포함한다. SAP HEC는 SAP HANA를 사용한다. SAP HANA는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해 관리하는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달리 주기억장치에서 바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처리와 분석, 그리고 실시간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측면에서 비교 불가한 속도를 자랑한다. 현대·기아차가 사내 핵심 데이터베이스를 인메모리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은 OEM 중 최초다. 현대·기아차는 SAP HEC를 발판으로 향후 ERP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