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스페셜’에서는 지구상에서 상괭이들이 가장 많이 서식하던 서해가 죽음의 바다로 변해버린 현실을 점검한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한국의 토종 돌고래 ‘상괭이’ 옛날부터 우리 바다에서 살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작은 쇠돌고래 ‘상괭이’. 상괭이는 아시아 연안에서만 살고, 그중 한반도의 서쪽과 남쪽 바다에 가장 많이 서식한다. 수중 생태도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베일에 싸인 존재, 둘 셋씩 짝을 지어 다니는 상괭이는 수줍고 조심성이 많아 본 사람이 거의 없다. 인간에 의해 변해가는 바다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작은 쇠돌고래 상괭이의 삶이 최초로 공개된다. 멸종위기에 처한 상괭이의 비극 인간의 그물은 해마다 수 천 마리의 상괭이를 바다에서 쓸어내고 있다. 상괭이의 삶을 위협하는 것은 안강망이라 불리는 거대한 그물. 물살에 휩쓸려 어획물과 함께 그물에 갇혀 질식사하며 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했다. 이미 90% 이상 멸종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2016년 상괭이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했으나 몰살에 가까운 참혹한 죽음은 막지 못했다. 정책적으로 사체 유통이 금지되자 어민들은 그물에 걸려 죽은 상
뮤직비디오 감독 비숍이 지난 10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3분의 아트’를 만드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비숍 감독은 몬스타엑스 ‘Alligator’와 ‘Shoot out’, 여자친구 ‘해야’, 우주소녀 ‘LaLa Love’와 ‘부탁해’, 뉴이스트W ‘Help me’, 에이핑크 ‘1도 없어’, 마미손 ‘소년점프’ 뮤직비디오 등을 작업했다. 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비숍 감독은 동기 중 뮤직비디오 감독은 자신이 유일하다며 “음악을 하던 학교 후배가 뮤직비디오를 찍어달라고 해서 카메라 한 대로 길거리랑 터널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그 친구가 기획사에 들어가면서 뮤직비디오를 회사에 보여줬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예명 ‘비숍’에 관해선 “케이윌 씨에게 지어달라고 했는데 그 중 사람 이름 같은 게 비숍밖에 없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숍 감독은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태어났다’는 느낌을 받은 가수로 소녀시대-Oh!GG ‘몰랐니’를 찍으며 만난 태연을 꼽았다. 그는 “정말 잘한다. 표현하기 어려운데 모니터로 저희가 볼 때 정말 프로다운 느낌을 확 받는다. 감명 받는다”고 말했다. 또 몬스타엑스 주헌과 셔누에 대해서도
‘닥터 프리즈너’의 강렬하고도 몽환적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이 8일 강렬한 색채감과 진한 컨트라스트, 클래식하고 세련된 미장센으로 극의 분위기를 녹여낸 ‘닥터 프리즈너’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시선을 구속하고 있다. 먼저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메인 포스터는 마치 쇠락한 왕국같이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로 시선을 잡아끈다. 죄수들의 소요사태라도 일어난 듯 난장판이 된 복도와 붉은 사이렌 등이 불온하고 긴박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가운데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4인 4색의 카리스마가 격돌하는 대립구도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특히 교정국 마크가 선명하게 찍힌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남궁민과 블랙 슈트 차림의 김병철의 날이 바짝 선 시선교환은 서로 공생할 수 없는 이들의 사활을 건 진검승부를 예감케한다. 그런가하면 남궁민의 곁에 선 권나라는 아군이라기보다 오히려 의심하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고, 최원영은 이들의 전쟁에서 한 발 물러나 관조하듯이 지켜보고 있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교도소판 왕좌의 게임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 뉴이스트 백호가 정글에 가고 싶어 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일 밤 9시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채텀’에는 41기 병만족이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뉴질랜드 채텀 섬에서 그 어떤 도구 없이 ‘석기 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가방과 외투, 모자까지 압수당해 매우 당황했지만, 이내 주변의 자연 재료들을 수집하고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는 등 도구 없는 생존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중 특히 막내 백호의 활약이 돋보이기도 했다. 백호는 엄청난 무게의 나무를 한 손으로 번쩍 드는 것은 물론 맨손으로 전복을 따는 법을 터득, ‘원샷원킬’로 전복 사냥에 성공하며 멤버들의 식량을 책임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백호는 정글로 떠나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정글의 법칙’에 나오고 싶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재밌어 보이기도 했고, 물론 힘들겠지만 그런 극한 상황에 한번 처해 보고 싶었다. 극한 상황에 놓였을 때 내가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가 궁금하다”며 그 이유를 덧붙였다. 또 백호는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수염’이라며 “수염이 많이 나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SNS상에서 기부 천사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농락해온 그 남자의 실체와 지난 방송에서 미처 풀지 못했던 그의 비밀이 공개된다. ● 머리카락집착남 찾기 프로젝트 그는 여성들의 머리카락을 모집했다.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며 SNS를 통해 긴 머리를 기부할 여성들을 밤낮으로 찾아 나섰다. 파마머리든 염색 머리든 마다하지 않고 오직 갓 자른 신선한 머리카락이 필요하다던 그는 정작 여성들이 머리를 자르고 난 뒤 돌연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렸다. 그의 기이한 행각들이 방송에 나간 후,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 앞으론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들의 추가 제보가 빗발쳤다. 그 중엔 우리가 찾는 그 남자가 4년 전, 자신의 딸이 신고했던 남학생인 것 같다는 한 중년 여성의 제보도 있었다. 그녀의 딸은 어떤 일로 그를 신고했을까? 이번엔 그 남자를 정말 찾을 수 있을까? ● ‘이현준’ 드디어 머리카락집착남을 만나다! 그 남자 '이현준'을 피해자들과 함께 경찰에 고소한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얼마 전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이현준’이 스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지난 7일 저녁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34회에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는 재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희는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텅 빈 회장실을 찾아 “나를 이 사자 우리에 끌어들인 이유가 꼭 있어야 할거 예요” 라고 독백하며 회사를 지키기 위한 일전을 다짐한다. 오미연의 예상 밖 공격으로 회장 취임에 실패한 박정학은 조안에게 재희를 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협력을 제안한다. 박정학은 “재희를 회장 자리에서 끌어 내려 명예 대신 행복을 택하라”고 말하지만, 정작 조안은 “왜 둘 다 가지면 안되는 건데요?”라고 응수해 박정학을 당황케 한다. 오미연은 이소연에게 주보그룹으로 들어가 재희를 도울 것을 부탁한다. 이에 이소연은 예고 영상에서 그동안과는 다른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주보그룹으로 향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김형민은 과거 조안이 자주 들렀다던 국수집을 찾아가 조안의 임신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재희와 이소연의 주보그룹을 지키기 위한 본격 활약이 기대되는 MBC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저녁 7시 15분 34회가 방송된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시부모, 시이모, 친정부모의 방문에 대처하는 며느리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등장한 고미호‧이경택 부부. 시부모의 기습방문으로 시작한 대청소가 끝나고 배달 음식으로 식사를 시작한 가족들. 하지만 식사 도중 열려져 있는 부엌 찬장을 보며 시어머니의 잔소리가 다시 시작됐다. 이어 경택은 연락 없이 찾아오는 부모에게 “엄마도 손님이니 오기 전에 미리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시어머니는 “아들 집에 오는데 왜 손님이냐”는 말로 서운함을 표출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난처한 미호는 “미리 연락을 주면 청소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라 같이 놀 수 있다”는 말로 다급하게 시어머니를 달랬다. 이어서, 시이모들과 함께 찾아온 시어머니를 맞아 바쁜 하루를 보낸 아영네 이야기가 방송됐다. 남편 정태는 고생하는 아영 옆에서 함께 음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정태가 잦은 실수를 해 아영에게 혼나자 시어머니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 후, 모든 음식 준비가 끝나고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을 본 시어머니는 뿌듯해했다. 그러나 시작된 식사 자리에서 둘째 시이모는 “아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간 이식 수술 직전 증발해버린 엄마 이보희로 인해 충격에 빠졌다. 이 가운데 그의 자식 같은 막내 이창엽이 조직 간의 싸움에서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심정지 상태까지 이르러 안방극장에 충격의 2연타를 선사했다. 인생의 원수에서 생명의 은인으로 유준상과 이보희의 극적 화해가 좌절된 것에 시청자들은 깊은 슬픔과 분노를 표했다. 이에 ‘왜그래 풍상씨’ 34회는 닐슨 수도권 18.5%를 기록, 압도적인 수치로 동 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수요일 방송 중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33-34회에서는 풍상씨에게 간 이식을 해준다던 엄마 노양심이 수술 직전 사라지고, 의식불명 상태였던 막내 외상이 심정지에 이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먼저 풍상은 "너 살리려고 간 주려고 왔어"라는 양심을 냉정하게 외면했다. "무조건 당신 살고 보자"는 아내 간분실의 노력에도 풍상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과 김병철의 수상한 만남이 포착됐다. ‘왜 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제작진은 7일 야심한 시각 건물 옥상에서 벌어진 남궁민과 김병철의 단독 만남 스틸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남궁민은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를 노리는 천재 외과의 나이제로, 김병철은 교도소 내부 권력의 정점에 선 현 의료과장 선민식 역을 맡는다. 특히 선민식은 자신의 왕국인 교도소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후계자까지 사전에 내정해 둘 정도로 철두철미한 인물인 만큼 향후 교도소의 왕좌를 둘러싼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 예측되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무슨 이유로 심야회동을 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병철은 긴장한 모습을 엿보이고 있는 반면, 남궁민은 짐짓 여유로운 미소로 한발짝씩 다가서며 김병철의 표정변화를 살피는 듯한 형국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에게서 서로의 속내를 감추고 상대가 지닌 패를 읽어내려는 숨 막히는 심리전을 펼치고 있음이 느껴진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극중 김병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남궁민
배우 최명길이 대체 불가한 우먼파워로 안방극장을 장악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은 이 시대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할 공감백배의 스토리를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명길은 극 중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대표인 전인숙으로 변신,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젊은 시절 아나운서로 활약한 데 이어 현재 대기업 대표 자리에 올라 회사 경영을 할 만큼 남다른 능력을 보유해 원조 걸크러시로서의 매력을 선보인다. 회사 임원들 속 돋보이고 있는 최명길의 우아미 넘치는 모습은 그녀가 분한 캐릭터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입증하고 있다. 부드러운 미소와 냉철한 눈빛이 공존하고 있는 표정에선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포스 또한 드러나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것. 특히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마케팅전략 부장 강미리와 묘한 신경전을 펼친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묵직한 존재감을 통해 얽히고설킨 인물들 사이에서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