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가장의 진한 눈물과 콧물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믿었던 전혜빈의 불륜 소식을 듣고 깊은 상실감에 빠졌고 자신의 손을 잡아준 아내 신동미의 품에서 눈물과 콧물을 쏟아내며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왜그래 풍상씨’는 이렇듯 현실에 맞닿아 있는 인물들과 진한 감정을 자극하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함께 울렸고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10.2%로 두 자릿수를 돌파해 앞으로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7-8회에서는 셋째 정상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풍상씨가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한 달 안에 독립하라는 풍상의 말에 짐을 싸 집을 나서는 화상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쌍둥이 언니 정상과의 대립이 극한에 달했다. 마주 앉은 쌍둥이 자매 두사람의 기싸움이 팽팽한 가운데 화상이 먼저 "가정파괴범 주제에"라는 말로 정상을 자극했고, 화상의 막말에 정상은 "내 인생에 참견하지 마"라면서도 "큰 오빠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이 ‘단, 하나의 사랑’으로 만난다. 배우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이 KBS 2TV 새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출연을 확정 지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색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들인 만큼, 이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 한 톨 없는 독한 발레리나 이연서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단의 이야기를 그린 예측불가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다. ‘쾌도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7일의 왕비’ 등을 연출한 이정섭 PD와 ‘운빨로맨스’를 집필한 최윤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발레리나와 천사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내세운 ‘단, 하나의 사랑’은 시청자들의 눈호강을 책임질 막강 비주얼을 예고하고 있다. 신혜선은 발레리나 이연서 역을 맡는다. 이연서는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차가운 독설도 서슴지 않은 얼음미녀다. KBS 2TV ‘황금빛 내인생’,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연달아 흥행시킨 신혜선은 그 기운을 ‘단, 하나의 사랑’에서 잇는다. ‘차세대 로맨스퀸’으로 떠오른 신혜선의 활약에 이
SBS 수목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신성록과 신은경의 허를 찌르는 스토리가 펼쳐지며 최고시청률 18.61%을 기록, 수목극 전체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지난 1월 17일 방송된 드라마 ‘황후의 품격’ 33회와 34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각각 12.9%와 16.1%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최고시청률은 18.61%까지 치솟았다. 동시간대 MBC ‘출발 드라마 여행’는 시청률이 1.4%를 기록했고, KBS 2TV ‘왜그래 풍상씨’는 각각 8.3%와 10.3%에 머물렀다. 또한,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각각 5.3%와 6.6%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0.6%인 ‘출발 드라마여행’, 그리고 각각 1.4%와 2.4%인 ‘왜그래 풍상씨’ 뿐만 아니라 3.7%에 그친 tvN ‘남자친구’도 여유롭게 이긴 것. 덕분에 드라마는 하루를 결방했음에도 여전히 젊은층의 지지를 얻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다 전 연령시청자수면에서 ‘황후의 품격’은 각각 147만 7천명과 186만 2천명에 이르렀는데, 34회 수치의 경우 이날 방송된 지상파 뿐만 아니라 종편,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오를 수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신성록과 신은경을 향해 ‘사이다 역습’을 날리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쾌감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3, 34회 분에서는 황후 오써니가 자신에게 애정을 보이는 황제 이혁을 이용해, 치졸한 계략을 펼치는 태후 강씨에게 강력한 ‘역공’을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오써니는 황제 이혁 앞에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천우빈의 따귀를 올려붙인 후 해고하겠다고 엄포를 놔 천우빈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오써니의 행동에 내심 기뻐한 이혁은 오써니에 대한 진짜 마음을 묻는 천우빈에게 “결심했다! 어마마마에게서 황후를 지킬 것이다!”라며 그동안 진행했던 ‘황후와의 스캔들 조작’을 중단하라는 황명을 내렸다. 하지만 천우빈이 오써니에게 이를 전하며 이혁이 황후를 끝까지 안 놓아주고 괴롭히면 어떡하냐는 걱정을 내비치자, 오써니는 “이혁의 마음을 이용해 태후까지 흔들어놓을 거예요”라며 “억울한 우리 엄마 죽음 헛되지 않게 소현황후 사건, 할마마마 사건 죄다 파헤쳐서, 이혁한테 제대로 엿 먹여 줄 거니까”라고 복수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오써니는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아리공주에게 줄 쿠키를 바꿔치기한 태
SBS ‘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천호진-김미경-김재화가 제자와 자식들에게 참된 스승과 부모의 모습을 보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이하 ‘복수돌’) 20, 21회분은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 2049 시청률에서도 2.8%를 기록하며 지상파 월화드라마 화제성 1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방송에서 복수는 수정과 함께 들꽃반 전학을 막기 위해 반 평균 점수를 올리는 기적을 발휘한 상태. 그러나 세호가 설송고 비리자료를 주고받는 복수와 박쌤을 시험지 유출 범인으로 의심하면서 복수의 퇴학을 지시하자 박쌤은 자신이 대신 물러나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복수가 짐을 챙겨 묵묵히 떠나는 박쌤을 보며 눈물을 터트리는 모습이 엔딩장면으로 담기면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했다. 무엇보다 조보아-천호진-김미경-김재화는 강제전학 위기에 처한 복수와 들꽃반 학생들을 묵묵히 지켜봐 주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 ‘참된 어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들이 비리로 뒤덮인 설송고에서 쫓겨낼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한마디의 위로와 행
배우 조안이 짠내 나는 캐릭터로 첫 등장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이소연의 의붓 언니로 출연하는 조안이 갑질 손님에게 따귀를 맞고 급기야 머리카락까지 잘리는 수모를 당하는 미용실 보조 디자이너로 등장해 시청자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조안은 신기 떨어진 무당 금보라의 딸이자 남다른 미모와 감각을 지닌 여지나로 분했다. 어느 날 갑자기 동생으로 들어온 이소연과는 자매의 연을 맺지만 살갑지는 않은 관계. 어릴 적부터 자신을 지켜온 김형민과는 남몰래 연인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어제 방송에서는 미용실에서 여자 손님에게 따귀를 맞고 머리를 잘리는 수모에 이어 남자 손님에게 성희롱을 당하는 조안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샀다. 조안은 미용실에 오는 손님들과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며 비참해했고, 김형민은 그런 조안을 안타까워하며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며 위로했다. 그 시각 오랫동안 김형민을 짝사랑해 온 이소연은 반찬을 가져다주러 조안의 옥탑방을 찾아왔다가 조안과 김형민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한바탕 이소연과 소란을 겪은 재희는 자신에 눈에 유일하게 컬러로 보
MBC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연정훈의 묘한 기류가 흐르는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는 소유진과의 재회를 환영하며 다함께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수 그룹에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임치우와 그녀를 물심양면으로 챙기는 최진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최진유는 한수그룹 자선바자회를 앞두고 임치우와 함께 백화점 쇼핑에 나섰다. 입는 옷마다 완벽 소화하며 화려한 변신을 선보인 임치우와 리액션 요정으로 등극한 최진유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진유는 임치우의 절친 홍선희를 따로 찾아가 “평소 치우가 가족을 찾게 된다면 하고 싶다고 말한 게 있어요?”라고 물으며 본격 동생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소유진이 온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진유, 정효실과 함께 최재학, 허송주, 최이유, 최기쁨이 동그랗게 둘러앉아 오붓하게 바베큐 파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다같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한겨울 캠핑에도 불구하고 유쾌한 온기가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가 오늘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2019 설 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남자 400m 계주 특집 편을 방송한다. 이번 ‘아육대’ 400m 계주에는 그룹 임팩트, 아스트로,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업텐션,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SF9 등 총 8팀이 참가했다. 이중 더보이즈 영훈과 큐, 업텐션 선율, 온앤오프 효진, 골든차일드 Y가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한다. 이들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아육대’ 참가 당시의 분위기를 재연, 각 팀을 대표해 ‘아육대’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뛰, 뛰’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날 ‘아이돌 라디오’에서는 미리 보는 ‘아육대’ 뒷이야기뿐 아니라 상암 MBC 가든스튜디오 안에서 이뤄지는 미니 ‘아육대’도 엿볼 수 있다. 출연자들은 숙소에 있는 물건들을 차례대로 나열하는 ‘숙소에 가면’ 게임과 경보 경기를 소화한다. 특히 더보이즈 영훈은 출연자들이 속한 그룹의 응원봉과 수건을 들고 귀여운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출연자들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지난 16일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에 배우 김지석이 출연한다. 스페셜DJ 박경과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김지석은 바쁜 일정 중에도 박경을 응원하기 위해 ‘꿈꾸는 라디오’를 찾는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생활을 속속들이 알 정도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어 방송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평소 대중들이 알던 ‘멘사 회원 박경’, ‘훈남 배우 김지석’이라는 이미지 이면의 색다른 매력을 드러낼 만한 질문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경이 스페셜DJ로 활약 중인 ‘꿈꾸는 라디오’는 MBC FM4U에서 매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며, 수도권 91.9Mhz 혹은 인터넷 미니와 미니 어플로 들을 수 있다.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오지호의 역대급 진상 짓 때문에 무릎을 꿇었다. 오지호가 제비짓도 모자라 한강 물로 뛰어드는 등 그야말로 ‘첩첩산중’ 사건사고를 친 것. 이에 유준상은 멘탈은 물론 통장까지 탈탈 털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준상의 고군분투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전날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 5회가 6.4%, 6회가 6.5%를 기록하면서 동 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달성해 의미를 배가시킨다. 지난 16일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5-6회에서는 둘째 진상의 역대급 사고 수습에 나선 풍상씨의 '첩첩산중' 일상이 그려졌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먼저 풍상이 가출한 아내 간분실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딸 중이를 챙기고자 열심히 노력했지만 되려 돌아온 것은 친구들에게 자신을 "우리 집에 일하는 아저씨"라고 소개하는 매정한 딸의 모습이었다. 중이는 집에 돌아와서도 풍상에게 창피하니 학교에 찾아오지 말라며 모진 말을 내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