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시댁 식구들과 함께하는 며느리들의 일상과 남편들의 변화된 모습을 전하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5%, 분당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새내기 며느리 현승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현승‧현상 부부는 모처럼의 휴식 중 시아버지로부터 호출을 받았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약속 장소로 가면서 남편 현상은 ”딸처럼 사랑하고 예뻐해서 맛있는 걸 먹이고 싶은 것“이라고 했지만 현승은 “딸은 그렇게 안 한다. 나는 며느리이기 때문에 말을 못하는 것. 각자 부모님께 강요하지 말고 도리를 지키고 살면서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식사 도중 시아버지는 작명소에서 받아온 아기의 이름을 건넸고, 현승은 “마음에 안 든다”며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이며 출연진의 공감을 샀다. 이어 7년 차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해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남편 창환. 시즈카는 귀국 하루 전날 생일이었던 창환을 위해 미역국을 준비하고, 시어머니도 김치찌개를 끓여 방문했다. 이어진 생일파티에서 ‘시즈카표 미역국’과 ‘시어머니표 김치찌개’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창환은 미역국을 먼저 먹고
가수 연하남쓰가 2019년 새해부터 활력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새해맞이 첫 웃음을 전했다. 지난 1월 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전국 이야기 대회 ‘도전! 꿈의 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가수 연하남쓰, 전혜자, 권지후, 윤성, 홍자가 출연했다. 패널로는 방송인 황기순, 김혜영과 가수 진시몬이 자리했다. 이날 연하남쓰는 “고등학교 때부터 작곡가가 되고 싶었으며 현재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 140여 곡이 된다. 많은 가수들이 제가 작곡한 노래를 부르지만 그중 히트곡은 없었다. 어느 날 트로트가수로서 재능이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노래 잘하는 친구인 헬스트레이너 이환과 함께 트로트 남성듀오를 결성하게 되었다”면서 “3년 차 가수로써 오만해지지 않기 위해 1등이 아닌 5등을 해낼 것”이라고 다소 특이한 공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연하남쓰는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격렬한 춤과 함께 열창해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무대를 본 진시몬은 “너무 웃겨서 눈물을 흘렸다. 두 분의 조합이 잘 맞고 콘셉트를 잘 잡은 것 같다. 가사가 귀에 아주 쏙쏙 들어온다. 2절 가사에
2019년 'KBS 음악실'의 첫 번째 월간 오페라는 오페라 '돈 파스콸레'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라디오 생방송과 소셜라이브로 동시에 진행되는 월간 오페라는 대한민국 유일의 클래식 채널 KBS 클래식FM 'KBS 음악실'의 대표 코너다. '월간 오페라'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KBS 음악실'에서 라디오 오페라극장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선보이면서 클래식 FM의 오랜 팬들과 입문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기 코너로 자리잡아왔다. 2019년 첫 번째 월간 오페라는 1월 7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방송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지난 2014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출연해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며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2를 통해 새로운 매력과 실력을 보여준 바리톤 김주택이 동반 출연해 역대급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의학박사이자 컬럼리스트 유정우씨의 해설과 감초연기가 또다른 재미와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유투브, 페이스북, My K를 통해 소셜라이브로 청취자들의 오페라에 대한 울렁증과 궁금증을 동시에 풀어주고 있다. 'KBS 음악실'의 '월간 오페라'가 선택한 신년 첫 작품은 오페라 역사상 가
일주일에 세 번씩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마동환 씨는 만성신부전 환자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투병 생활 중에도 35년 째 피워 온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투석 중에도 담배를 만지고 냄새를 맡아야 심리적 안정감이 들 정도. 주변에선 늘 금연을 권유하지만 마동환 씨는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낼 뿐 금연에 대한 의지가 없다. 오랜 투병 생활과 홀로 보내는 외로운 시간을 달랠 유일한 친구가 바로 담배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대부분 담배를 끊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하지만 흡연자들의 생각은 우리의 예상과 다르다. 담배가 건강에 나쁘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것이 자신의 병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대체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 인지 부조화 : 실제 사실과 자신의 신념이 불일치하여 모순이 존재하는 상태 제작진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총 1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해 냈다. ‘담배로 인한 여러 질병이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들이 더 높게 나타난 것. 이것은 바로 ‘인지 부조화’ 심리 때문이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사람에겐 보편적
SBS 수목 ‘황후의 품격’의 장나라와 최진혁이 신성록과 신은경을 점점 압박하는 스토리로 최고시청률 20.3%을 기록, 수목극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월 2일 방송된 드라마 ‘황후의 품격’ 25회와 26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각각 12.4%와 16.3%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최고시청률은 20.3%까지 치솟았던 것. 동시간대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시청률이 각각 5.1%와 5.7%를 기록했고, KBS 2TV ‘왜그래 풍상씨’는 2.3%에 머물렀다. tvN의 ‘남자친구’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9.4%에 그쳤다.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각각 5.4%와 7.1%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1.2%와 1.6%인 ‘붉은 달 푸른 해’, 그리고 각각 1.0%인 ‘왜그래 풍상씨’를 여유롭게 이긴 수치로, 젊은 시청자층의 지지도가 탄탄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다 전 연령시청자수면에서 ‘황후의 품격’은 각각 143만명, 그리고 189만명에 이르렀는데, 이중 26회의 시청자수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뿐만 아니라 종편,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신성록이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의 물꼬를 트면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5, 26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6.3%, 전국 시청률 15.8%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 부동의 수목극 최강자 독주 체제를 확고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써니에게 황제 이혁의 질투심을 이용, 이혁을 무너뜨리자고 제안하는 천우빈과 점점 오써니에 대한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된 이혁의 모습이 담기면서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극중 오써니와 함께 있던 천우빈은 멀리서 이혁의 발소리가 들리자 오써니를 와락 끌어안았던 상황.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이 밀려온 이혁은 뒤돌아서 자리를 떴고, 오써니는 천우빈을 밀쳐내면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포옹에 흥분한 오써니는 “대체 무슨 생각이에요? 그쪽이랑 스캔들 엮어서 쫓아내려는 게 저 사람들 계획이라면서요”라며 천우빈을 몰아붙였고, 천우빈은 “이혁이 황후마마를 다시 갖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오써니는 어이없다는 듯
MBC ‘복면가왕’의 미국판 ‘더 마스크드 싱어’의 방송을 앞두고, 방탄소년단, 워너원, 위너의 응원 영상이 공개된다. 방탄소년단, 워너원, 위너의 멤버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인연으로 미국판 ‘복면가왕’ 응원에 나선 것.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한국 프로그램이 해외에 나간 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 상당히 궁금하다”고 소감을 전했고, ‘복면가왕’에 ‘팬싱맨’으로 등장했던 정국은 “좀 더 열심히 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나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국은 미국판 ‘복면가왕’에서 보고 싶은 가수로 함께 무대에 섰던 가수 찰리 푸스를 꼽았고, 지민은 어셔를 언급하며 춤과 함께 멋진 무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판 ‘복면가왕’에 출연한다면 누가 좋을지에 대한 질문에 모두가 입을 모아 영어가 되는 RM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면가왕’의 ‘레서판다’ 하성운은 “미국판 ‘복면가왕’에 등장해 그 떨림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더 떨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복면가왕’에서 ‘조커’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던 워너원의 이대휘는 “패널 로빈 시크에게 평을 들어보고 싶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다니엘은 미국판 ‘복면가왕’에서 보고
MBC ‘실화탐사대’가 새해 첫 방송에서 닐슨 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6.1%, 분당 최고 시청률 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신출귀몰한 빈집털이범과 제주도에 출몰한 배트맨 등 영화 같은 이야기들의 진실을 알아봤다. 빈집털이로 명성이 자자한 이 모 씨. 30년 전의 조세형을 떠올릴 정도로 대범한 범죄에 피해가 속출했다. 성북동 고급 주택가까지 침범한 그를 중심으로 5인조의 팀이 꾸려지고, 합숙까지 하며 호흡을 맞춘 이들의 범죄는 더욱 치밀해지는데. ‘실화탐사대’는 신출귀몰한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벌어졌던 소탕 작전을 정리하고, 여전히 두려움에 힘들어하는 피해자들의 모습을 전했다. 또한 영화 속 배트맨이 제주도에 출몰하는 사연도 방송했다. 대리운전을 하는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봉사활동을 그치지 않는 배트맨이 있다는 소식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제주도로 향했다. 수줍음 때문에 얼굴을 가리고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인터뷰 중에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그. 무더운 여름에도 10kg이 넘는 전신 슈트를 입고 선행을 펼치는 배트맨의 모습을 보고, MC 신동엽은 하복용 신소재로 새로운 슈트를 제작해주고 싶다는 의
뮤지컬 ‘알타보이즈 2019’의 초호화 캐스팅이 공개됐다. K-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 측이 뮤지컬 ‘알타보이즈 2019’ 일본 공연의 캐스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2월 8일부터 일본 오릭스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알타보이즈 2019’에는 슈퍼주니어 예성, 하이라이트 동운, 케빈, 블락비 유권, 뮤지컬 배우 김남호가 출연한다. 또한 알타보이즈와 함께 무대 위를 빛내줄 델타보이즈에는 아이젝을 비롯한 4명의 배우가 캐스팅되어 일본 열도를 뒤흔들 예정이다. 신과 사제를 섬기는 멋진 소년들을 뜻하는 ‘알타보이즈’는 5명의 소년이 댄스보컬 그룹을 결성해 노래와 춤으로 사랑을 전파하며 관객들의 영혼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한국판 ‘알타보이즈’는 일본에서 세계 순회공연의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오프 브로드웨이의 개막 이래 2,000회 이상 공연되며 ‘베스트 오프 브로드웨이상’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이번 일본 ‘알타보이즈’는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8년 ‘알타보이즈’에서 ‘매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슈퍼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 숨 막히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박신양, 고현정의 전무후무한 만남으로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두 배우의 흥미진진한 티저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조들호와 이자경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받는 이자경의 화려한 삶과 만화방과 거리를 배회하는 조들호의 볼품없는 삶이 두 인물의 이질감을 더하고 있다. 이 때 윤소미의 “도와주십시오”라는 한 마디와 함께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 등장하는데 익숙한 곳인 듯 여유로운 발걸음의 고현정과 긴장된 상태로 주변을 살피는 박신양의 걸음걸이로 또 다시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 접점 없는 두 인물이 어떤 계기로 운명적인 라이벌 관계가 되는 것인지 티저가 하나씩 공개될수록 궁금증도 더해진다. 앞서 공개된 1차, 2차 티저 영상에 이어 3차 티저 영상 역시 특유의 장엄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박신양과 고현정의 연